꿈 낮잠을 잤지요 그속에서 하늘을 보았지요 은수저를 갈고갈아 하늘에 뿌려놓은듯 했지요 아니, 어쩌면 타다 중도에 멈추어버린 시커먼 연탄재를 구름과 하늘사이 깨어놓은것 같았지요 한참동안 잿빛 하늘에 빠져있다 깊은 잠에서 깨었지요 . . . 온몸이 흠뻑 젖어, 일어나기조차 힘들었다 그곳은 하늘이 아니라 물속이었나보다
simgeum
2005-05-0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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