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는 나의 힘
질투는 나의 힘 (Jealousy Is My Middle Name)
스프레이 락카를 들고 있는 주인공은
분명 전.정.민 에게 질투 또는 앙심을 품고 있었으리라.
"전정민바보따" 까지 쓰다가 "뚱보" 로 바꿔 쓸 만큼
이성을 잃고 있었으리라.
"전정민바보뚱보" 를 한번 더 쓰려다 "전정민바" 까지밖에 못 쓴걸 보면
추운 겨울 기력이 다 했음이리라.
더더구나 쓰여진 글씨가 높지 않음을 보면 나이 어린 아이가 힘겹게 썼음을
떠올릴 수 있으리라...
이 낙서를 쓴,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기력이 다 한 나이 어린 아이의 힘겨운 몸짓을 떠 올리니
나도 모르게 측은지심이 가슴 깊은 곳에서 피어 오른다.
(사진은 늘지 않고 억측만 늘어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