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쿠예 오야신
인디언 인삿말 미타쿠예 오야신 -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나는 땅 끝까지 가보았네. 물이 있는 곳 끝까지도 보았네. 나는 하늘 끝까지 가보았네. … 하지만 나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네.” (나바호족 노래)
인디언들에게 자연은 소유할 수 없는, 모두가 공유하는 조화로운 장소. 그들은 생명을 가진 것들과 더불어 살았고, 그런 존재들에 늘 감사했다. 다름을 인정하는 공존(共存)이 인디언들의 삶의 방식이었다.
인디언들은 달력을 만들때 그들 주위에 있는 풍경의 변화나 마음의 움직임을 주제로 그달의 명칭을 정했다. ·이 명칭을 보면 인디언들이 마음의 움직임과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들에 대해 얼마나 친밀하게 반응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들은 외부 세계를 바라봄과 동시에 내면을 응시하는 눈을 잃지 않았다.
2004. 10 월말 진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