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광(光).합(合).성(成).이다
광합성(光合成, photosynthesis)
녹색식물이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광합성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일어나며,
최근에 이르러 그 중간대사 과정이 상세히 밝혀졌다.
즉, 고등식물 ·양치식물 ·조류(藻類) 등의 녹색식물이나
광합성세균이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고정하고,
당류 등의 유기물을 합성하는 탄산고정의 한 형식이며, 이때 산소를 방출시킨다.
에너지적으로 생각하면, 광합성은 태양의 복사에너지를
유기물인 화학에너지로 바꾸어서 저장하는 현상이다.
식물은 광합성으로 얻어진 유기물의 화학에너지를
생장 등 생명현상의 영위에 사용하지만,
식물을 먹는 동물이나 동식물에 기생하는 미생물 등은
화학합성을 하고 있는 약간의 생물을 예외로 하고는
그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광합성에 의존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식물은 오래 전부터 빛을 직접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는
고도의 기제를 발전시켰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광합성(光合成, photosynthesis)에서
시작된 에너지의 순환에서 자신의 기초를 갖고 있다.
사진은 인류가 만들어 낸 또 다른 광합성(光合成, photosynthesis)이다.
고도로 발전된 전자기술은 디카를 만들어
예전에는 특수한 집단만의 기호였던 사진을
이제는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찬란한 빛을 포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인터넷을 통해 빛의 속도로 자기를 소통하는 시대를 열었다.
식물의 광합성과는 다르지만 인류는 이제 광합성(光合成, photosynthesis)을 한다.
빛은 단지 사물에 대한 인지의 수단만이 아니라
식물의 광합성처럼 인류에게 삶의 에너지의 직접적인 한 근원이 된 것이다.
어쩌면 빛을 이용하는 방법은 앞으로 무궁무진한지 모르겠다.
이제는 이 광합성은 좋든 싫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
광합성인류라는 새로운 종족이 빛의 바다를 헤엄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