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고. 올림픽 대로변. 미친척 차를 세우고. 쌩쌩 지나가는 차들 사이로 흐느적 흐느적 삼각대를 세우고. 가끔 빵빵 거리며 사진 찍는 너희들을 못마땅해 하는 우리들에게 손가락도 세우고. 그렇게 지나간 추억에 다시 이 밤도 세우고. 난.
Baga.G
2004-11-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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