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맑음. 그 때가 아마 내가 9살정도...였지 싶다. 눈만 땡그란 고집스런 곱슬머리 꼬마 아이를 처음 봤던. 20년 정도 지나...지금은 그 때 모습은 간데 없는 듯 하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은 건, 항상 웃을때 보여주던 맑은 미소. 억척스레 공사판 다니며 인테리어 공부하며, 지금은 유학을 준비하는 그 꼬맹이에게 선물 할 사진이다.
Irene Cahan d`Anvers
2004-10-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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