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부부의 봄 나들이 어린이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안동 일대를 다녔습니다.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도산서원입니다. 큰 길에서 들어오는 길도 좋았고 서원앞에 펼쳐진 바다같은 강도 옛 선비들의 호연지기를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귓볼을 스치는 산들 바람도 봄 내음에 향긋한 들풀 냄새도 모두 다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옛 선비들의 학문에 대한 열정이 땀으로 배여나고 장인 장모님의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내심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인하파ⓓ¹ºº
2004-05-22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