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Worry Be Happy... . . . 나는 이제서야 여기에 당도했다 시간의 흐름에 몸을 기대어 푸념도 상념도 잊은체 나는 그렇게 여기에 당도했다 저만치에서 보이는 것은 내 길을 지탱해 주고 인도해 주는 나만의 울타리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한걸음, 두걸음 다가서니 다만 나를 구속하고 있는 것을... 그래, 틀 속에 가두어져 자신을 잃었던게지 후회를 해야하나... 반성을 해야하나... 그 동안의 관망과 낙관은 모퉁이에 남겨두고 나만의 꿈을 이 곳에 새겨야지 나는 이제서야 여기에 당도했지만 손가락 마디마디에 자그만한 꿈을 담아 나를 가두고 있는 틀을 조금씩 흔든다 당장은 미동조차 하지 않을지라도... 나는 그렇게 나의 영토에 다가선다 . . .
不完全燃燒™
2004-03-19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