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pya

http://blog.naver.com/cocoon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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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
, 공부방 가는 길은, 마치 서울의 청계천 골목골목 처럼, 작은 공업사(?) 같은것들이 많다. 특히, 부전동에서 올라가는 길은, 오토바이 수리점이 많다.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수리점 안에 든 햇볕을 받고 있는 공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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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어있음, 암흑이나, 태초의 아침과 같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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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골,
, 벚꽃이 맘껏 핀 봄에, 학교에서,
, 지금 생각해보면, 속초는 정말 어촌이었다. 그래서 인지 바다도 좋지만, 어촌에 가면 마음이 편하다. 가끔 떠오르는 어릴적 장면중에 동네 아주머니들이 나와서 그물 손질을 하던 기억이 난다. 어머니는 젊어서부터 고생을 많이 하셨다. 그래도, 아버지가 일 나가시고나서,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던 막내인 나를 데리고 나가서, 집 담장 아래서 봄볕을 쬐던 시간, 그물손질하던 아주머니들과 쭈그리고 앉아서 이야기하던 시간, 평소엔 잊고 지내는 사소한 어린 시절의 기억 중 하나지만,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장면이다. 그물 손질하는 아주머니들, 요즘엔 쉽게 보기 힘들다. 언젠가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은 장면 중 하나인데, 그런 순간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도,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진은 청사포에서 말리고 있던 미역과 소주병,
, 부산 온천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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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개나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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