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받기 쉬운 아이

낯선 오후 한 줄기 햇살처럼 魔力을 지닌 사진을 찍고 싶다...
♬ 잡음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언젠가 부터 인지 귀에서 이명이 들리게 시작했다 세상 모든 소리가 가깝게 또는 멀게 들리곤 했다 위치가 불분명한 소리들은 하나의 음으로 만들어 진다 기억하고 있니? 멀리서 들어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던 내 멜로디
♬ 봄날, 벚꽃 그리고 너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벚꽃이 지고 나서 너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길가에 벚꽃이 내려앉을 그 무렵 , 우리는 만났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끌렸었고 또 그렇게 사랑했었다 비상하지 못한 기억력으로 너의 순서 없는 역사를 재조합해야 했으며 전화기 속 너의 말들은 오롯이 기록하려 했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 간다는 것은 한 줄의 활자를 읽어나가는 것 보다 값진 것 나는 너를 , 너는 나를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알아나가며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때론 싸우고 또 다시 화해하며 그게 사랑이라고 나는 믿었었다 벚꽃이 피기 전 너와 헤어졌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그래서 벚꽃이 피어나면 구경 가자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계절은 추운 겨울을 지나 또 다시 봄이라는 선물상자를 보내주었다 우리는 봄에 만나 봄에 헤어졌고 너는 나에게는 그리움 하나를 얹어주었다
♬ 그대는 어디에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feat. 한희정) 눈물은 보이지 말기 그저 웃으며 짧게 안녕이라고 멋있게 영화처럼 담담히 우리도 그렇게 끝내자 주말이 조금 심심해졌고 그래서일까?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챙겨보는 드라마가 하나 생겼고 요즘엔 나 이렇게 지내 생각이 날 때, 그대 생각이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 몰라 애써 아무렇지 않게, 마음은 담대하게 그 다음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하니 환하게 웃던 미소, 밝게 빛나던 눈빛 사랑한다 속삭이던 그댄 어디에 사랑하냐고 수없이도 확인했었던 여렸던 그대 지금 어디에 웃기도 잘했었고, 눈물도 많았었던 사랑이 전부였었던 그댄 어디에 같이 가자며 발걸음을 함께 하자며 나란히 발 맞추던 그댄 지금 어디에
♬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길거리의 포장마차에선 하얗게 김이 서리고 있었던 어느 겨울 마지막 즈음의 일 예쁘다는 한마디에 발그레 웃던 너 잡을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에 내 손을 낚아채고선 추우니까 빨리가자며 걸음 재촉했던 너 맛있어 보인다며 들어갔었던 맛없는 돈까스집 인사동 어딘가에서 차를 마시며 언 몸을 녹이고 경복궁 돌담길을 걸으며 쳐다본 높았던 하늘 그다지 재밌지 않았던, 영화 한 편을 보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자며 들렀었던 호프 시덥지 않은 몇마디 농담이 오가는 동안, 몇 번의 눈빛이 서로 오갔었는지, 기억은 하는지 아무렇지도 않은 만남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겐 그 날이 흉터처럼 남아있다는 걸 아는지 약속 3시간 전부터 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하고 꽤나 멋부릴줄 아는 친구녀석이 머리도 만져주고 평생 뿌릴일 없던 향수가 온 몸에서 진동했었고 널 기다리는 동안 쇼윈도에 몇 번이나 날 비췄는지 널 아는 친구녀석 가끔 술 한잔 하면 습관처럼 묻는다 보고 싶지 않냐고, 그립지 않냐고, 생각나지 않냐고 술에 취해서, 너에게 취해서, 너의 미소에 취해서 그래, 그것 하나로도 더없이 행복했던 순간들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같이 너도 사라질까 따뜻한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네가 사라질까 낙엽이 지고 또 다시 눈이 내리면 네가 사라질까 그렇게 몇 해가 지난건지, 얼마나 나는 늙었는지 좋았던 순간, 행복했던 순간 혼자가 아니라 둘이 만들었었던 더없이 행복했던 날들의 기억 둘이 만들었기에 행복했었고 너없는 순간에서 기억은 잔인하게 피어오른다 길거리 포장마차는 올해도 김이 하얗게 서려있구나
♬ 눈을 뜨면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알고있다 이게 꿈이라는 것을 그럼에도 너의 모습은 참 오랜만이야 그렇게도 사랑했엇던 너의 얼굴 맑은 눈빛, 빛나던 입술까지 살아있다 저기 저 신호등 건너 두 손 흔들며 엷게 보조개 짓던 미소까지 조심히 건너, 내게 당부하던 입모양까지 오늘 우린 이렇게 살아서 숨을 쉰다 눈을 뜨면 네 모습 사라질까봐 두 번 다신 널 볼 수 없게 될까봐 희미하게 내 이름 부르는 너의 목소리 끝이 날까 무서워서 나 눈을 계속 감아 안녕이란 인사조차 못할까봐 그대로인데 사랑했던 너의 모습 눈가를 흘러 배갯잇을 적셔만 간다 하나둘씩 너의 모습이 흩어져만 간다 눈을 뜨면 네 모습 사라질까봐 두 번 다신 널 볼 수 없게 될까봐 희미하게 내 이름 부르는 너의 목소리 끝이 날까 무서워서 나 눈을 계속 감아 안녕이란 인사조차 못할까봐 그대로인데 사랑했던 너의 모습 눈가를 흘러 베갯잇을 적셔만 간다 하나둘씩 너의 모습이 흩어져만 간다 눈을 뜨면 봄처럼 곧 사라지겠지 나 눈을 뜨면 번쩍이는 섬광처럼 이제는 그대도 조금씩 안녕
♬ 긴 여행의 시작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가벼운 회색 운동화 한켤레 필요한 것들만 담은 가방과 목적지가 적히지 않은 티켓 손때 묻은 카메라, 낡은 지도 이제부터 긴 여행의 시작 두근거리는 마음 손에 쥐고 빠진 것들 없나 잘 챙겨보기 꽤나 긴 여행길 될지 모르니
스물다섯도 결국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다.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나 자신을 감추고 숨기기에 급급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나 자신을 감추고 숨기기만 한다. 내가 아는 나는 70%가 거짓이고 30%가 진실이다. 아니, 30%도 거짓과 진실이 섞여 있다. 거짓과 진실사이에서 방황하다 1년을 보냈고 다시금 1년을 보낼 것이다. 언제쯤 나는 나의 진실과 마주할 수 있을까. 진실을 마주한 나는 나의 진실을 받아드릴 수 있을까.
한번만이라도 그대 고개를 돌리면 언제나 그대 곁에 내가 보일텐데 손 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 곳에 내가 말없이 서 있는걸 그댄 모르죠 ♬ 달팽이와 해바라기 - 여행스캐치
그래 그리워하는 마음만으로 널 볼 수 없다는 걸 알아 떠나가고 싶고 자유롭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조금만 더 기다려줘 ♬ California(Feat. 하림) - Natural
그래서... 그러나...
그리고...그래서...
epilogue    (≥ ω ≤)
사이시옷
prologue
사랑해 # 3 Je t'aime Paris - La Tour Eiffel 보고싶다.
사랑해 # 2 Ek is lief vir jou nakupenda Africa - Serengeti의 석양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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