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십오일

Shanghai
selfie
고궁에 감사하며 감상할줄 모르는 어느 무지한 직장인의 오후 흐린날. 메르스와 고궁무료개장이 무슨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후진 종로3가역을 나와 창덕궁까지 걸어서 그러나 후원은 유료관람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 가치를 모르는 나에겐 시간이 아까운 곳 점점 사진 찍는 의미가 - 방법이 퇴보하고있다, 내켜서 즐겁게 뷰파인더를 보던것들이 내가 즐겁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직장 다니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두달만에 카메라를 집어들고 어느 무료한 주말에 찾아간 무료 개장, 감흥이 없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운현궁처럼 슬펐다.
참 오래되었다 회현 제2시민아파트 남산 시범아파트
선유도공원
separation anxiety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점점 무뎌져가는 느낌으로, 살아있는지도 가끔 궁금해서 숨은 쉬어지나 코에 손가락을 대어볼때도 요즘은 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대학에 떨어지고, 취직에 실패하고, 친구의 비보를 들었거나, 타개한 유명인에 대한 만인의 탄식에 동조할 때의 생경했거나 생생했던 느낌들이 있어야 하는데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져서 쿵 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에는 아 고쳐야 겠네 라든지 하나 새로 살까 라든지 라는식의, 감정이 배제된 지극히 현실적이고 기계적인 생각만 들었었고 지금 생각해도 그 일이 좀 신기하다. 사실 별일이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석연치 않다. (렌즈 필터가 깨지고 모터가 고장났지만 카메라 바디는 멀쩡한것이 천운이라 여기며 감사하다)
상암 하늘공원
성북동
서촌 우연수집
올림픽공원
서울대입구역 천희양꼬치 맛있다 지금도 맛이 느껴지는것 같다
달다 쥬리아 화장품 컵에 외할머니표 자색고구마 단술
석촌호수 키이로메시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나. 2014년 어린이날엔 한가했다 1993년엔 북적거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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