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oda

쿠니미쯔

겨울밤
지하철에서 만난 소녀,
바다
숨박질
때묻지않은~
공원의 오후
자전거
남도 하늘아래 뛰어놀다.
어느일요일오후
햇빛이 드는 길목에서
온통붉은물결
아직도 가야할
태양과 나
다시한번 저 아이들이 보고싶다.
아이처럼
조금은 지친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