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진입니다. 지난 10년간 하드디스크에 있던 가족들, 힘들게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아무런 미련없이 포맷해버렸습니다.. 사진을 보며 과거를 자주 회상하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 이제 그냥 흘려 보내려합니다. 현재의 자신에 집중하고 싶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구여운귤
2016-04-01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