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 감사하며 감상할줄 모르는 어느 무지한 직장인의 오후 흐린날. 메르스와 고궁무료개장이 무슨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후진 종로3가역을 나와 창덕궁까지 걸어서 그러나 후원은 유료관람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 가치를 모르는 나에겐 시간이 아까운 곳 점점 사진 찍는 의미가 - 방법이 퇴보하고있다, 내켜서 즐겁게 뷰파인더를 보던것들이 내가 즐겁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직장 다니느라 바쁘다는 이유로 두달만에 카메라를 집어들고 어느 무료한 주말에 찾아간 무료 개장, 감흥이 없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운현궁처럼 슬펐다.
오월이십오일
2015-07-19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