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흰머리... 그리고 어머니... 새해.. 예순을 향해 한걸음 더 달려가시는 아버지... 무성하던 검은머리 사이에 흰머리가 한가닥씩 자리를 잡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어김없이 아버지의 흰머리를 찾아내어 뽑아주시는 어머니... 주름하나 흰머리하나... 모습은 변해가도 두분의 변함없는 마음이 제겐 가장 큰 기쁨입니다.
povera
2004-01-24 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