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photo by 露池] 사진속의 우리누나는 사십대를 훌쩍 넘겼고, 오뚜기 인형은 구멍이 뚫려 생을 마감하였고, 자동 멍멍이 인형은 제품개발을 원했던 사업가에 의해 분해되었고, 세월의 자취가 묻어 있는 야옹이 인형은 아직 내 책상 위에서 가끔 사진 모델을 서기도 한다.
파랑.
2007-08-19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