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멀리 떠나갔어요. 누나가 결혼해서 떠나갔습니다. 엄마를 대신해 항상 저를 돌봐 주셨었는데 결혼하여 중국으로 이민을 가셨습니다. 경영하던 사업체에 몇년간 직원으로 써 주시더니 아예 사장으로 앉혀 놓으시고 떠나셨습니다. 떠나시던 날 혼자 셔터문을 내리고 집에 돌아오는데 다 커서도 이렇게 허전할 줄 몰랐습니다.
LukePhoto
2007-06-25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