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 . . - 그는 왜,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마저 감각이 없어질 추운 날씨에 차디찬 바닥에 앉아 멍하게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나 . - 그는 왜, 바람소리 쌩쌩 귓가를 스치는 소리에 입에선 뭐라곤 중얼거리며 한숨을 쉬고 있었나 .. - 그는 왜,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구석에 등을 기대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나 ...
Zephy™
2006-12-08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