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파키스탄 접경 지역. 사용한계를 넘어선 타이어를 장착한 버스가 순식간에 만년설이 남은 산등성이 사이를 돌진하여 해발 4100미터에서 해발 2700미터로 뚝 떨어지던 순간. 천길 낭떠러지, 잠을 확 깨우던 인생 최고의 롤러코스터.
bluebuddha
2006-11-05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