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 말을 하지않고 그냥 바라만 보아도 전해지는 이 푸근하고 정겹고 생이 즐거워지는 순간이 있다..지금 이 순간! 피로함이 늘 따라다녀도 내가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게 생동감을 진하게 전해주는 것 하나면 충분하다.. 그 충분함에 할말은 없다.. 서둘러서 내 갈길 재촉할 필요가 없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면 되는 것이다.. 어깨춤이라도 들썩이듯 내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그 이상의 그 어떠한 미련도 갖지 않을련다..
감자꽃향기
2006-08-0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