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주택가와 담벼락으로 둘러싸인 아주 작은 놀이터가 있다. 아이들은 내 카메라를 보고 외친다. '니콘이 필요한 순간~!' 그 순간 저 순진한 웃음도 자본에서 자유롭지 못하구나라는 생각에 씁쓸해졌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
2005-03-06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