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이야기 쌀쌀맞은 겨울바람에도.. 흐르라 흐르라 간지럽히던 갈대의 놀음에도.. 어눅한 긴긴밤을 그냥 고여있었다.. 나는 새까만 두눈속에 그냥 담아두었다. 그리고 네 녀석이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가시연꽃을 빠알가니 피울것을 믿는다.
챠우~*
2004-12-15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