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 날... 그 부드러운 느낌이 생각나고 그리웁다. 해는 막 떨어지려 하고 있었고, 그 빛에 기대어 셔터를 눌러대었지.. 초록잎이 돋아나는 봄. 그 초록을 발로 디디고 서서 그만큼 푸르른 저녁 하늘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송아지곁에서 풀을 뜯는 어미소와 그 곁에서 뭐가 그리 신기한지 두리번 거리는 송아지. 가족이란 단어는 누구에게나 뭉클함을 주는 것이겠지만.. 집 떠나온지 하루만의 여행지에서 떠오르는 가족이란 또 다른 아른거림 ....... canon ae-1 / agfa vista 100 / fdi filmscan / 통영
챠우~*
2004-07-16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