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인사동 길을 걷다 > 사람들로 붐비는 낮의 거리와 달리, 이른 아침의 인사동에는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정적이 흐른다. 오래된 건물과 간판, 골목의 선과 그림자 속에는 지나온 세월의 흔적이 조용히 스며 있다. 나는 그 풍경에서 화려한 도시의 모습보다 오래된 것들이 간직한 시간의 깊이를 담고 싶었다. 아침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지만, 이곳에서는 오래된 기억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내 사진은 풍경을 기록하는 동시에, 그 풍경 속에 남겨진 시간과 기억을 바라보는 작은 시선이다
i_doc(아이닥)
2026-10-15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