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親舊) 실리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가운데 단물이 빠져버린 내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채 알몸으로 거리 한복판에 버려지고, 모두가 나에게 비난의 말과 함께 손가락질 할지라도 그 가운데 나를 비호할 수 있는 사람. 껍데기만 남은 나를 그저 묵묵히 안아줄 수 있는 사람.. taken by povera
povera
2003-05-1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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