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이 흘러도 제 부모님의 35주년 기념사진(!)입니다. 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작은 어머니가 선물로 가져오신 35송이의 장미들과 함께 한 컷 했습니다. 35년이라는 세월동안 함께 하신 기간은 10여년 정도일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닌 아직도 아버지 앞에 서시면 꼭 새각시 같아 지시곤 합니다. 항상 건강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스테파노]
2004-03-0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