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 시대
오...
아버지께서 아침부터 깨우시곤 친구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을하셨다
조금은 놀랍기도 하고 조금은 당황하기도하고
비몽사몽 사진기를 들고 뒷마당으로 향했다
이럴수가...저렇게 즐거워들하시다니...
왼쪽에 있는 분께서 갑자기 눈밭에 뒹굴자 가운데 계신분이 친구분을 덥치시고, 그다음 우리 아부지....
오...
하하하하 하하하하
하지만....슬펐던건...아버님들께서 혼잣말로,
"빨리 찍자 언제 이런걸 또 보겠냐 이제 이게 끝이다~" 하시는걸 들었다
'끝이긴 왜 끝이얘요? 더 좋은거 많이 볼텐데요...걱정마세욧!!! 우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