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흐려진 낙서지만 쓴 사람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 사람 아직도 그때의 사랑의 대상을 사랑하고 있을까? 빛은 바래도 마음은 변치 않는 것. 아니 마음은 변해도 그나마 빛 바랜 흔적이라고 남는 것일지도 몰라.
고물장수
2004-03-0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