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절에서.. 눈웃음이 인상적인 청량사 지현스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청량사에 도착하여 지현스님께 인사를 드리니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는 방에 차를 마시러 들어가려는 순간 우연히 신발이 눈에 띄었습니다.. ^^;;; 끝이 헐어 천을 대고 듬성듬성 깁은 고무신이었지요... (남들 보라고 그러시는 것은 아닌 것같았어요... ^^;;;) 청량사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들었는데 결국 기억나는 건 신말한켠에서 묻어나는 소박함이네요~ ^^
어슬렁이
2004-03-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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