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원숭이는 집단 생활을 한다.... 힘쎈 대장 원숭이를 주축으로 무리지어 생활 한다고 한다.... 원숭이 무리에서 집단 따돌림은 방송에서도 자주 나올정도로 유명하다... 동물원..... 그곳에도 원숭이는 있었다... 사람들의 눈요깃 거리로..또는 학생들의 학습 자료로.... 이렇게 같은 처지에 있는 놈들끼리도 역시 따돌림은 존재하나보다.. 서로 조금씩 위해 줘도 힘든 동물원 생활일텐데.... 그곳에서 한쪽에 쭈그리고 않아... 무표정한 얼굴로 벽면만 주시하던 놈이 고개를 돌렸다....... 그 녀석의 눈망울에는 외로움이 묻어 있었다..... 자신을 따돌리는 무리에 대한 외로움일까...... 집단 속에서의 따돌림......... 우리도 우리의 집단 속에서 알게 모르게 누군가를 따돌리고 있을것이다.. 자신들과 생각이 같지 않아서..... 자신들과 취미가 같지않아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렇게 따돌려 지는 이 또한 이런 눈망울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