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기...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요, 찾아라,그러면 찾을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문앞에 갔다가 다시되돌아오기를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처음으로 내발로 들어간 성당에서 끝없는 눈물을 흘렸던것이 엊그제인데,
무엇이 그리도 바빴었을까요...무엇이 그리도 중요했었을까요...
남들은 6개월이면 끝낸다는 통신교리를 1년도넘게 질질끌면서도, 반밖에 끝내질 못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두드리지않고 그저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는 못된심보...
저 필요할때가 되면 그때서야 살려달라고 사정없이 두들기기 시작하는 더 못된심보...
...
그런데,
정말 두드리면, 당신 마음도 열리는가요?
똑, 똑,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