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다 끌어 안을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던 나는 깨어지고 이렇게 아픔만 남았다. 크나큰 상처가 되었다. 아직도 그 너머의 아찔했던 순간을 기억한다. 너의 무엇이 그리도 나를 울려야 했는지 모르지만 내모습을 기억해라. 조금밖에 안아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를 잊지 말아라.
아유
2004-03-02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