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아 살아가는 길. 인도여행을 떠나기전에. 마치 앞으로 있을 일들을 얘기하듯이. 인도에는 수많은 장애를 지닌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차마 그분들을 향해서 사진을 찍을수 없더라구요. 장애로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힘들지. 난 알지 못합니다. 그저 상상만으로 헤아리지만. 아마 내가 그렇게 되지 않는 이상. 절대 알지 못하겠죠. 공평한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기예호
2004-02-29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