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의 사랑
지금은...그대가
내게서 멀리 있어 더 좋습니다
지금은...그대가
나의 아픔을 알지 못해 더 좋습니다.
지금은...그대가
그리움의 향기를 느끼지 못해 더 좋습니다.
지금은...그대가
나의 애절한 사랑을 알지 못해 더 좋습니다.
오늘도...그대는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내일은
당신을 항해 한 발자국 조심스레 내딛여 보겠습니다.
그리고...내일도
당신을 향해 한 움큼만 나의 마음을 전해주겠습니다.
글, 사진 by 창문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