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 있는 그리움의 그림자 그리움의 나라에 갔다. 그립다는 말이 자꾸 입에서 새워 나온다.. 변하는 것이 사랑이어라.. 욕심과 욕심,, 그리고 욕심이 또 다른 사랑이라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 나는 그리움의 나라에 있다. 세상은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아래 놓여있고,, 함께 손을 잡고 걷고, 뛰고, 돌고, 함께 볼을 맞대며 웃고, 울고, 느끼고, 내 좁은 어깨에 쉼을 청하고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가슴으로 여기며 안겨오고, 입술의 달디 단 향기가 몽롱하게 하고, 체취가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논 온 몸.. 감정과 영혼을 적셔.. 무언가의 다가옴으로 부르르 떨게 하고,, 함께 하는 몸짓만으로.. 웃고,, 웃고,,, 또,, 웃을 수 있는.. 죽어 있는 그리움의 그림자를 부둥껴 안고,, 몸부림을 쳐본다. .. (음악은 춘천에서의 하루님이 질투는 나에 힘님에게 걸어논 음악입니다.. Last Carnival)
낭만 날라리
2004-02-2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