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27] 퍼펙트 테란, 복수의 칼을 갈다 서지훈(슈마GO) -개인전보다 팀플레이에서 성적을 더 잘 냈는데 나름대로 팀플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한다. 처음 팀원들은 “테란이 무슨 팀플이냐”고 해서 속상했다. 팀플레이출전을 자청해 좋은 성적을 낸 후에야 팀원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었다. 팀플레이 실력을 인정 받으니 기쁘더라 -개인적으로 경기하고 싶은 맵과 상대는 어느 맵이든 자신있다. 내 상대로는 꼭 이윤열과 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윤열에게 많이 졌고 그의 실력도 인정하는 편이다. 복수랄 것도 없지만 언제든 한번쯤 붙을 상대이고, 어쩌다가 ‘이윤열’징크스도 생겨버렸으니 최대한 빨리 한판 붙어 승리를 따내고 싶다. -MBC게임팀리그에서 ‘올킬’도 했는데 개인전에는 부실한 것같다 파나소닉 스타리그 우승 이후에 잠시 자만에 빠졌던 것 같다. 내 목표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이었는데 이루고 나니 허무한 마음이 들었었다. 지금은 자신을 찾고 게임스타일을 바꾸는 중이다. 지금 돌이켜보면 예전 내 스타일하고는 많이 다르고 좋아졌다. 기대해도 좋다. -원타임의 오진환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웹상에 많이 나도는데 연예인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난 프로게이머이고 경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게임에만 집중하고 싶다. (인터뷰 - G-focus 성준모 기자)
미스터톤™ / Skyraider
2004-02-27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