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2 어렸을때 부터 자주 열이 났다.. 몸이 좀 약했다 그때마다 나쁜 꿈을 꾸었고..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동네 형들한테 맞았을때 어김없이 그날 저녁에 열이 나서 누워있었다. 한번 딱한번~ 정말 아팠을때 이상스럽게 달콤한 꿈을 꾸었다 천사인지 요정인지 꽃밭에서 춤추는 .(켁~!) 만지고 싶었는지 허공에 손을 휘젔다가 깨어났었다... 산에서 개구리 잡고 밤 따러 다녔을 정말 꼬마때... 철이 들었을때? 내가 했던게 잘못됐거나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질때 열이났다.. 일이 잘못된건 뭐 돌이키기 그다지 어렵지않는 일이라 생각되서 금방 열이 내렸지만 헤어져서 나는열은 오래갔다.. 병신같이 헤어질때 마다~ 만나는 동안은 진심이었기 때문에 열이 났고 꼭 그날 밤에 안좋은 꿈을 꾸었다 안좋은 꿈을 꾸고 나서 이건 몸이 안좋아서 생긴병이 아니기때문에 언제 나을지모를 일이었다 일어나서는 어렸을때 한번꾸었던 꿈을 생각을 했다.. 그꿈만 다시 꾸면 아픈게 그냥 나을것 같아서. 지금은 건강해져서 달콤한 꿈을자주 꾼다..건들면 지워질것 같아서 그냥 옆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그런 꿈.... 사진 찍고있으면 꿈을 꾸는것 같다.....
디디
2004-02-27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