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한줌의 의심 없이 믿어버린다. 바로 코앞에 길이 저렇게 사라져버려도 그래도 믿는다. 절대로 길이 있다고 믿고 계속 걸어간다. ============================================================================================= 어느 순간 내가 가고 있는길이 저렇게 바닷속으로 사라져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들어버렸다. 한줌의 의심조차 없이 내가 철썩같이 믿고 있던것이 사실은 그러지 못하다는걸 알면 그런 느낌일테지.. 난 의심이 아주 많은 편이다. 그러면 손해를 좀 덜 볼것 같아서였던것 같은데 결국은 그렇지도 못하더라. 그러면서도 의심만 자꾸 늘어가는건 모르겠다 왜 그런지... 난 사람을 믿지 않는다. 그러면 뭔가를 믿는다는 그 "믿음"자체는 있다고 믿는건가? ============================================================================================= BGM LYN " Have you ever had heart broken?"
NuRa
2004-02-2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