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한줌의 의심 없이 믿어버린다.
바로 코앞에 길이 저렇게 사라져버려도 그래도 믿는다.
절대로 길이 있다고 믿고 계속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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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내가 가고 있는길이 저렇게 바닷속으로 사라져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들어버렸다.
한줌의 의심조차 없이 내가 철썩같이 믿고 있던것이 사실은 그러지 못하다는걸 알면 그런 느낌일테지..
난 의심이 아주 많은 편이다. 그러면 손해를 좀 덜 볼것 같아서였던것 같은데 결국은 그렇지도 못하더라.
그러면서도 의심만 자꾸 늘어가는건 모르겠다 왜 그런지...
난 사람을 믿지 않는다.
그러면 뭔가를 믿는다는 그 "믿음"자체는 있다고 믿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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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LYN " Have you ever had heart bro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