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무작정 달리다 돌 만나면 두번 튕겨 오르고,
무작정 달리다 물 만나면 한번 튕겨 오르고,
어제는 간만에 널 만났어.
그랬더니 차가 이렇게 되었지 뭐야.
쳇.
이럴줄 알았으면 차 가지고 다니지 말걸 그랬나봐,
괜히 이게 뭐야.
지하철,버스,택시, 다른 교통수단도 많은데.
하루에 평균 주행거리가 100km나 되니,
가만 생각해 보니 안다닌곳이 없는것 같아.
지난 늦여름,
차에서 잘 요량으로 유지비만 있으면 저기저기 멀리도 갔는데
추운 결울이 오고나서는 무용지물.
예전에 손만 잡고 자고 뜨거웠는데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절약하며 데이트 할 수 있겠지.
비록 사진처럼 거친곳은 못가더라도 말이야.
항상 건강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