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무작정 달리다 돌 만나면 두번 튕겨 오르고, 무작정 달리다 물 만나면 한번 튕겨 오르고, 어제는 간만에 널 만났어. 그랬더니 차가 이렇게 되었지 뭐야. 쳇. 이럴줄 알았으면 차 가지고 다니지 말걸 그랬나봐, 괜히 이게 뭐야. 지하철,버스,택시, 다른 교통수단도 많은데. 하루에 평균 주행거리가 100km나 되니, 가만 생각해 보니 안다닌곳이 없는것 같아. 지난 늦여름, 차에서 잘 요량으로 유지비만 있으면 저기저기 멀리도 갔는데 추운 결울이 오고나서는 무용지물. 예전에 손만 잡고 자고 뜨거웠는데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절약하며 데이트 할 수 있겠지. 비록 사진처럼 거친곳은 못가더라도 말이야. 항상 건강해야해.
주 영 이
2004-02-25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