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멀구나.. 늘 말 안듣고 개기던.. 그러던 그 후배놈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오늘 군대를 간다네요.. 둘이 술한잔 하지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제 기분이 우울하네요.. 마치 친동생 군대 보내는것 처럼.. 늘 투닥거리고 싸워도.. 정이 많이 든 모양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추억도 많네요.. 이제... 저 대나무처럼..멀리 떨어져있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다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아쉬움의 눈물은..음악으로 대신할까합니다.. BGM: isao sasaki - Tear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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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4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