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멀구나..
늘 말 안듣고 개기던..
그러던 그 후배놈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오늘 군대를 간다네요..
둘이 술한잔 하지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제 기분이 우울하네요..
마치 친동생 군대 보내는것 처럼..
늘 투닥거리고 싸워도..
정이 많이 든 모양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추억도 많네요..
이제...
저 대나무처럼..멀리 떨어져있겠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다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아쉬움의 눈물은..음악으로 대신할까합니다..
BGM: isao sasaki - Tear dr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