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밖의 우울한 오후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맞이한 토요일 아침은 비가 내리는 우울한 오후였다. 그나마 음침한 바깥 풍경에 시야를 가린 철창이 나를 더욱 답답하게 했다. 창 밖의 낡은 지붕은 기와마저 녹을 듯 내려앉고 있었다. [bgm] Monokuroomu - Kanno Yoko
김기사™
2004-02-2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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