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운동장 너무나도 익숙한 풍경이다. 학교의 제일 구석에 근6년남짓 머물던 작업실이 있다.그곳의 익숙한 나의 자리에서 창으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초등학교운동장... 너무도 익숙한 풍경... 이제 짐을 정리하고 학교를 나올때가 왔다. 얼렁뚱땅 지나가 버린 시간들.. 그렇게 찾아간곳..나의 축축한 심정을 아는지 늦겨울비가 마른 공간을 적신다. 한참을 익숙한 풍경들을 보고...보고...본다.
공
2004-02-22 13:01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