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아폴론의 모습을 본 순간 상냥하고 천진한 꿀의 님프 클리티에는 운명의 사랑에 빠진다. 하늘에 사는 아폴론은 클리티에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높았다. 결국 고백의 말조차 건네지 못한 체 죽음에 이른 클리티에는 해바라기가 된다. 그가 서 있는 근처에는 바람조차 향기로와... 수줍은 클리티에.... 매일매일 그녀의 일이란 그의 모습을 쫓는 것. 끊입없이 흐르는 눈물과 찬이슬에 젖어... 그를 향한 그리움으로 죽어갈 뿐... 飛 내 발이 땅속에 묻혀 뿌리가 되고 몸이 줄기와 잎으로 변해 해바라기가 된다 해도 말할수 없을거야 널. 사. 랑. 해. 라고는.... 『 blue 』중에서...
하이클라우드
2004-02-22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