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림?
여기저기서 봄노래가 들려오고
다순 햇살에 꽃소식 앞을 다투어 터져 나올 예정...
작은 몸 하나 더욱 움츠러들며
다가오는 봄이 두려워 떨고 있다
이미 모든 것은 끝이 났지만
나는 여전히 그마음 그대로 거기 머물러 있고...
아플만큼 아파야 돌아올 수 있는 그런병임을 어쩌랴...
한번만 눈 딱감고 봐주자
아플만큼 아프도록
울고 싶은만큼 울 수 있도록 허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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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봄은 아직 너무 멀리에 있다>
♬ Jesper Ranum◈Just a dr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