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rd dream
보성
이른 아침 보성터미널
한적한 터미널에서 차밭으로 향하는 버스에 홀로 앉는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밭을 스치듯
천천히 둘러본 후 내려온 차밭 문앞은
이른 아침의 한적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한가한 버스시간을 기다리기 지처 오늘도 손을 흔들어 차를 세운다
보성역전의 무료함을 달래러 나오신 어르신들을 뤼로하고
향교로 들어선다
가을 제사 문제로 나이 지긋한 유생들의 뜨거운 설전을 문틈으로 들으며
대성전 문를 열어 줄테니 몇시쯤 오라는 말씀을 뒤로하고
화순을 향해 보성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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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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