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폭포 강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멈춰버렸다. 눈으로만 즐겼던 사람들이 겁없이 올라탄다. 이번 한번 허락한듯 단단한 등을 내어준다. 멈춰버린 물줄기 속으로 여린 숨소리가 졸졸졸 흐른다. 겨울을 넘기려 한다. 조용히 숨을 고른다.
大朴
2015-01-05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