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향기가 나는 사진 ^^ 제가 2년2개월동안 몸담았던 군부대입니다 군부대? ^^ 의경내무반입니다. 의경을 나와서인지 가끔씩 올라오는 데모막는 사진에.. 가슴이 털썩 내려앉기도 하고.. 그때 같이 흘렸던 땀방울의 짠맛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사진들에 다시금 그때의 불타는 투지에 몸닳기도 한답니다. ^^ 사진 정리하다 부대에서 제가 대원들 찍어준 사진이 보여서 올립니다. 다들 각자 근무하고 돌아와서 뻘줌~~~히 오늘도 이효리안나오나 테레비만 바라보던 녀석들에게~ "야!!! 이쉐끼들!!오늘 이효리 안나와!!! 다 죽어!!!" 그랬습니다.. ^0^ 그러니까 다들 죽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 여기 누워있는 친구들.. 정말 재미있게 잘지냈죠.. ^^ 스테이란 별명의 친구도있고요~ ^^ㅋㅋ 한편으론,, 가슴아픈일이 남아있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아주나중에.. 그것에 관련된 사진을 올릴때 그 비밀이 뭔지 자연스레 아시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즐겁게 보셨어요? ^^ 향기있는 사진관이었습니다~ 꾸벅~ 행복이 가득하시길...
:: 향기있는사진 ::
2004-02-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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