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들때.. 삶이 지치고 힘겨울 때 제 미소를 바라보세요. 난생 처음 스스로 뒤집었을때의 기쁨을 여러분도 가지고 있답니다. 아직 혼자 힘으로 기어가지도 못하고, 앉아서 제대로 몸도 못 가누지만, 언젠가는 스스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갈 날이 온다는 것을 믿고 있어요. 그때를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뒤집고 또 뒤집으며 어떻게 몸을 가누어야 쉽게 움직일 수 있는지 고민한답니다. 목을 어느방향으로 돌리면 몸이 쉽게 돌아가는지, 돌아가서 팔은 어떻게 땅을 받쳐야 하는지, 뒤집고 나서 되돌아올땐 허리를 어느쪽으로 비트는지... 이 모든게 걸음마를 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죠. 오늘 주어진 이 시간에 모두 힘을 내세요. 우리에게 꿈이 중요한만큼 그것을 이루는 과정도 소중하니까요..
포도동자
2004-02-19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