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 H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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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그래요 잘 알아요 넘볼 수 없다는거.
내가 사랑하는건 당신이 아니라
비슷하다는 그날의 기억들 뿐이니까요.
난 이제 당신 앞에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도망가고 싶어요.
그냥 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겉으로만 유쾌한척해서 정말로 미안해요.
난 여전히 바닥에 있나봐요.
내가 손을 내밀어도
그대가 잡기엔 너무나 멀겠죠." ..... 2011 Early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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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r of brilliant life #25
♬ theme is "hazy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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