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나무. 예전부터 이런 나무를 참 좋아했다. 넓은 들판에, 메마른 땅에 홀로 서있는 나무. 어떤 날에는 따듯해 보였고 어떤 날에는 쓸쓸해 보였고 어떤 날에는 내 맘을 위로해줬다... 나무의 키가 자라는 만큼... 나무와 함께하는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R.Suin
2014-11-22 00:58